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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자카르타 한식 맛집 면의 전설 레전드 오브 누들 한국보다 맛있는 짜장 짬뽕 탕수육

 

 

자카르타 여행을 하면서 

물론 나시고렝과 미고렝도 맛있었는데요. 

사실 한식이 제일 맛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자카르타 한식 맛집으로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곳은 

면의 전설 레전드 오브 누들의 

짜장면이에요. 

 

 

 

 

여기는 그랩을 타고 갔는데 

이때까지 본 자카르타의 풍경 중에 

가장 삐까뻔쩍한 건 아니지만 

뭔가 힙한 느낌이 있더라고요잉

그렇게 구경하다보니 

레전드 오브 누들 식당에 

도착을 했습니다. 

발렛파킹도 해 주는 곳이네요. 

 

 

배가고파 후다닥 들어가다 보니 

문앞쪽에 양파가 가득하게 있는게 

장사가 얼마나 잘 되는 곳인지 

가늠할 수 있었어요. 

 

 

 

여기는 비비고만두도 

함께 판매하고 있나봐요. 

씨제이에서 

뭔가 공식으로 판매를 하는 것인지 

이런 흐뭇한 등신대까지 두시다니!

 

 

 

저희가 갔을때는 12시쯤 점심시간이었는데요. 

이미 손님들이 많이 계셨어요. 

그래서 저희는 들어가서 오른쪽에 있는 

룸으로 배정받았습니다. 

매장이 그래도 넓어서 

적당히 잘 맞춰 오면 

그래도 웨이팅이 길지는 않을 것 같았어요. 

 

 

 

자리에 앉으니까 

다시 또 코리안만두를 홍보하고 있네요. 

왠지 보니까 사먹어보고 싶고...

그래도 짜장면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온거라 

메인메뉴들에 집중 하기로 했습니다. 

크림새우나 이런 중화요리도 있었고 

칼국수 같은 것도 있었는데요. 

짜장 짬뽕때문에 온 거라 

바로 간짜장과 짜장, 짬뽕, 탕수육 이렇게 시켰어요. 

고기는 치킨으로 할지 돼지로 할지 

정할 수 있었어요. 

저희는 전부 다 돼지로 시켰습니다. 

 

고기 종류에 따라 가격이 좀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중식은 돼지고기쥬

 

자카르타 맛집 짜장면레전드 오브 누들 간짜장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가 오래 기다리는 느낌이었어요. 

직원분들은 다들 친절하셨고 

일을 다들 잘 한다는 느낌이더라고요. 

 

식사메뉴가 한번에 다 나왔는데요. 

먼저 간짜장은 

계란후라이가 올려져서 나와요. 후후 

경상도 스톼일 

 

양파의 윤기가 아주 좌르륵인 짜장도 

함께 왔는데 

생각보다 짜장의 양이 좀 적었어요. 

그래도 비벼 먹기에는 충분했고 

불맛이 많이 나서 

진짜 맛있었어요. 

일반 짜장과 비교해서는 

간이 좀 더 강한 느낌이에요. 

 

자카르타 면의 전설 짜장면

 

 

기본 짜장면이 나왔어요. 

완두콩이랑 통조림 콩이 함께 있는게 

제가 자카르타에 있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그냥 한국에서 점심먹으러 온 것 같은 

심신 안정의 느낌. 

 

아무턴 짜장면은 정말 맛있었어요. 

기름이 너무 많거나 하면 

느끼한데 여기는 그렇지 않았고 

담백한데 춘장향은 강해서 

이게 짜장이구나 싶은 맛이에요. 

양파와 돼지고기 등의 재료들도 

듬뿍있어서 만족스럽게 먹었어요. 

 

그런데 좀 많이 되직한 느낌이 있었는데 

그건 면 때문인 것 같아요. 

평소같았으면 정말 불만이었을 텐데 

오히려 면의 전분같은 것들이 

짜장이 잘 묻게 해서 좋았고 

면 자체의 맛도 정말 괜찮더라고요. 

한그릇 더 시키고 싶은 맛이었어요. 

 

자카르타 짬뽕 맛집

 

 

연이어서 짬뽕도 함께 나왔는데요. 

해물짬뽕이라도 해물이 많이 없는 곳들도 

한번씩 있는데 

여기는 해물도 적당히 있었고

냄새도 나지 않고 맛있었어요. 

그리 맵지는 않았고요.

국물은 기름기가 많지 않아서 깔끔했고 

짬뽕의 기본적인 맛이라서 

끝까지 완뽕했습니다. 

 

 

자카르타 한식 맛집

 

김치랑 단무지도 함께 주시는데요. 

김치가 진짜 맛있습니다. 

면의 전설에서는 칼국수도 판매하는데 

칼국수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을 딱 그런맛이에요. 

단무지는 많이 두꺼워서 

제 스타일은 아니어서 

먹지는 않았습니다. 

 

레전드 오브 누들 탕수육

 

먹다보니까 

탕수육이 제일 마지막으로 나왔어요.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하얀 찹쌀 탕수육이 아니라 

옛날 중국집에서 볼 수 있는 색의 튀김옷이에요. 

그래서 그때처럼 아주 빠삭한 탕수육을 기대했는데 

그렇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고기 냄새도 나지 않고 

소스도 한국에서 맛볼 수 있는 

맛있는 중국집의 맛이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면의 전설 이 집은 

전체적으로 간이 강하지 않고 

중국집인데도 뭔가 은은하게

맛을 느낄 수 있다는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느끼는 것도 아마 

나시고렝의 MSG로 절여진 

저의 혀의 탓도 있을 것 같긴 하지만요. 

 

 

자카르타 한식 맛집으로 

면의 전설에 다녀왔는데요. 

지점도 몇군데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맛도 진짜 좋아요. 

한국에서 먹었던 것 보다 

더 맛있게 먹어서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습니다. 

혹시나 근처에 계시거나 

자카르타 여행 중에 짜장면이 땡길때

방문하면 진짜 만족하실 것 같아요.